[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빼빼로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당하게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뜨거운 사랑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불타는 청춘' 공식 커플인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빼빼로 게임에 도전했다.


경기에 앞서 청춘들은 "그냥 다 먹어라"라고 놀리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다들 눈 감아라. 우리는 결혼할 사람들"이라며 화끈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2cm의 빼빼로만을 남긴 두 사람은 빼빼로 게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수지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1등을 안 하는 게 웃긴 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연수의 생일 몰래 카메라가 진행됐다. 청춘들은 이연수의 생일을 맞아 깜짝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첫 번째로 게임을 진행, 풍선 터트리기에서 이연수를 1등으로 만들어줬다. 이어 빼빼로 게임을 하기로 진행, 이연수가 파트너를 직접 선정하게끔 유도했다. 이연수는 "나 오늘 계 탔다"고 흡족해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연수는 빼빼로 게임에서 구본승의 무릎에 앉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 이어진 보물 찾기 게임에서도 청춘들은 이연수를 위한 배려를 해줬다. 이연수는 몰래카메라인지 조르고 행복해했다.


이후 청춘들은 이연수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갑작스러운 선물 공세에 이연수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위한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연수는 "다시 생각해보니 이상해"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연수는 "(몰래카메라를) 조금이라도 눈치를 챘으면 크게 감동을 안 받았을텐데 전혀 몰랐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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