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코미디언 신동엽과 이휘재의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366회에는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휘재는 '안녕하세요' 첫 출연임에도 어색함 없이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영자가 "학교 MT다 생각해요"라며 편안하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이휘재는 "신동엽 때문에 MT면 안 된다"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현실 육아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토로한 이휘재에게 신동엽이 "그런 건 저도 충분히 이해돼요"라며 공감하자 "어떻게 이해해요, 애를 그렇게 안 봤으면서"라고 폭로했다. 그는 신동엽이 아이들과 '눈 먼저 뜨지 않기', '말 먼저 하지 않기' 등의 놀이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이후에도 신동엽은 자신에 대해 너무 잘 아는 절친 후배인 이휘재가 입을 열 때마다 어떤 얘기가 나올지 몰라 귀를 쫑긋하고 있었다고 전해져 큰 웃음을 예고했다.
하지만 신동엽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이휘재가 자신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동안 신동엽 역시 호시탐탐 반격의 기회를 노린 것으로 알려져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의 폭로전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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