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채리티
지난해 열린 제6회 더좋은세상 골프채리티데이 기념촬영 모습. 제공 | 더좋은세상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새 신랑인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배기성 등 유명인사 136명이 참가하는 골프채리티 행사가 펼쳐진다.

비영리법인 ‘더좋은세상(대표 이수진)’은 ‘Give your love, 기부 your love’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 강원도 춘천 파가니카 컨트리클럽에서 ‘제7회 더좋은세상 골프채리티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사단법인 드림희망나눔행복(이사장 강수근)의 창립 기념 행사와 더불어 결식아동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골프로 사회공헌 사업을 해온 이수진 더좋은세상 대표는 “김국진 씨는 1회부터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여해주고 있다”면서 “행사 준비 과정은 힘들지만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들, 나눔을 베풀어주는 협찬사 대표 및 바쁜 시간에도 참여해주는 연예인 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배기성이 시상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재즈가수 소피아, 가수 김형, 이프로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또 배우 김민교, 김정균, 강래연, 임형준, 황태광, 이혜근, 정민경, 김지선, 정은숙 이경연 JTBC골프 아나운서 등이 34개 팀 136명이 참가한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 상 외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활약중인 최나연의 사인 드라이버와 웻지 세트를 경매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 수익금은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쓰인다.

강수근 드림희망나눔행복 이사장은 “우리 주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수혜자에겐 큰 위안과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단체에서 기여할 수 있는 몫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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