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뼛속까지 코미디언인 장도연이 지인 결혼식에서 남다른 축가를 불렀다.
지난 17일 개그맨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는 장도연이 한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도연은 지인의 결혼식에서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열창했다. 그는 암스트롱 특유 창법을 모창하며 식장을 채운 하객들을 웃겼다.
장도연은 웃음을 참아가며 열창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내 민망했던 듯 장도연은 신부 측 부모를 향해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장도연은 축가를 끝까지 열창했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뒤 예능으로 발을 넓히며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유세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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