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염 속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단지 730여 세대에 공급되던 전기가 끊겼다.

전기가 끊기자 주민들은 열대야에 에어컨과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작업을 통해 2시간 3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내부 변압기 문제로 정전됐으며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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