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인천과 부천의 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30여 분간 중단됐다. 이 사고로 주민 400가구가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지 못해 더위에 시달렸다.

또 오후 10시 30분께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40여 분간 끊겨 200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들 아파트에서 갑자기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자체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변압 시설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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