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한끼줍쇼' 개그맨 유세윤이 고양시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고양시 삼송지구 동산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유세윤, 장동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과 장동민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무엇보다 이 아파트의 이름은 과거 중학생이던 유세윤이 '이름 짓기 공모전'에 참여해 당선된 이름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아파트 비석에는 유세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유세윤은 "어머님이 엽서를 쓰고 계셨다. 아파트 이름을 공모하는 중이라고 하시더라"며 "'상금이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님이 '이건 명예다. 내가 지은 이름으로 주소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하셔서 응모했다. 어머님은 100장 썼고, 나는 1장 썼는데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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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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