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서인영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심경을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녹화를 마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여름 특집 제3탄 – 서머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인영을 비롯해 최근 1년여 만에 새로운 싱글 '소울메이트(SoulMate)'를 발표한 지코, 하이라이트 손동운과 프로듀서 유재환, 미교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서인영은 데뷔 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잠깐 로그아웃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MC 유희열의 "다시 음악을 해"라는 한 마디가 큰 힘을 줬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근 우연히 버스킹을 해봤다는 서인영은 자신도 몰랐던 버스킹의 매력에 대해 얘기하며, 이날 녹화의 주제인 '서머 크리스마스'와 연관 지어 크리스마스에 버스킹하고 싶은 곡들을 선보였다.


2년 만에 신곡을 발표 예정인 서인영은 이번 활동의 목표로 "목표가 없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서인영은 10년 전 발표한 그녀의 대표곡 '신데렐라'의 어쿠스틱 버전과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눈을 감아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약 7주간 여름 특집으로 준비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당분간 평소보다 이른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지코, 손동운X유재환, 서인영, 미교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4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2를 통해확 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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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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