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도박 논란에 휩싸인 슈가 '히든싱어5' S.E.S 바다 편에서 통편집됐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그룹 S.E.S. 출신 바다가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바다는 '히든싱어'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섭외가 오면 절대 고사 안 하고 나가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연락이 안 온 방송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출연 제의를 받고 정말 좋아서 흥분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터.
자신의 영원한 단짝인 S.E.S 멤버 유진도 언급했다. 유진이 '히든싱어'의 애청자라고 밝힌 그는 "'내 목소리와 닮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라며 걱정하더라. 유진이도 함께 출연하고 싶었는데 만삭이라 못 나왔다"고 전했다.
S.E.S의 또 다른 멤버 슈는 패널로 출연했으나 풀샷에서만 보일 뿐 전부 편집됐다. 그는 지난 3일 도박 자금으로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한편, 바다는 '히든싱어5'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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