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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인천 | 이주상기자] 일본의 유명 그라비아 모델인 이케다 유리(25)가 지난 26일 인천시 송도 달빛 축제공원에서 열린 ‘니카코리아 스타워즈’에 출전했다. 이케다 유리는 지난 5월에 니카코리아 한국조직위원회가 국제화를 위해 추진하며 도쿄에서 개최한 ‘니카 저팬’ 대회에서 ‘Fit Model’ 부문 1등과 전체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등 2관왕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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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신인 이케다 유리는 이번 대회에서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뛰어난 자태로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이케다 유리는 “피트니스에 대한 한국 관중들의 열기가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 선수들의 수준도 높았다”며 “국제대회에 경험을 쌓고 싶어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이 아시아에서 최고의 피트니스 수준을 가지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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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유리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보는 親韓派 연예인이다. 이케다 유리는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전지현의 연기에 빠졌다. 나도 배우로 활동하기 때문에 전지현의 매력을 닮고 싶다. 전지현이 롤모델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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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한국에 자신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출전했다. 이케다 유리는 “한국의 연예산업과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 지리적으로, 정서적으로 두 나라가 가깝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영화와 방송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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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목구비와 굴곡진 몸매로 인해 농도 짙은 관능미를 발산하는 미녀 모델로 사랑받고 있는 이케다 유리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그라비아 모델 겸 배우로 더 알려졌다. 168cm 35-22-36의 뛰어난 프로포션을 자랑하는 이케다 유리는 고쿠시칸 대학에 재학 중 ‘미스 고쿠시칸 2012’에 선발되며 대학 내 최고의 미인으로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그라비아 모델의 등용문인 ‘미스 FLASH’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등 검증받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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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그라비아 모델로서 신고식을 치른 첫 번째 작품 ‘미스 FLASH 2017’ 에서는 마이크로 하이레그 비키니 등 과감한 수영복뿐만 아니라 본디지 풍 의상에도 도전해 화끈한 매력을 발휘, 청초한 외모와 대비되며 팬들을 들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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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같은 피부를 자랑한 이케다 유리는 “마스크 팩과 목욕을 자주한다. 소고기와 닭고기 등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는다”며 자신의 건강관리 비법을 들려줬다. 또한 “킥복싱이 취미다. 틈날 때 마다 한다. 킥복싱은 고강도 종목이지만 재미가 있다. 1시간 정도 집중해서 하면 굵은 땀이 흘러내린다”라며 탄탄한 몸매의 비결도 알려줬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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