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주차 차량과 주민들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송도 아파트 단지에서 30일 불법 주차된 차량 캠리를 중고매매센터가 견인하려다가 주민들이 채워둔 자물쇠 때문에 견인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주인인 50대 여성이 중고차로 팔겠다고 매매센터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동차 주인은 전날 자신의 자동차에 불법주차 딱지가 부착된데 화가나 차량을 주차장 출입구에 두고 떠나버린데서 벌어졌다.

이 여성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장을 들어가지 못해 불편을 겼었다.

참다 못한 일부 주민들이 해당 차량을 인도로 옮기고 자물쇠를 채워둔 것.

이 여성은 주민에게 사과하지 않고 자동차를 중고로 팔아버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주민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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