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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1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이 개봉 2주차를 맞은 지난 8월 31일 누적 관객 수 151만 884명을 동원, 개봉 1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너의 결혼식’은 개봉 첫날부터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목격자’를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압도적인 흥행세로 10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여름 극장가 마지막 흥행 주자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너의 결혼식’은 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 ‘뷰티 인사이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흥행 속도를 앞지르며 로맨스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너의 결혼식’은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주보다 높은 예매율과 관객 동원력을 기록해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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