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히든싱어5' 가수 박미경이 국어책 리액션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90년대 댄스 디바' 박미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미경은 모창 능력자들에게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칭찬을 건네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박미경 씨가 원래 국어책 리액션으로 유명하다"며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내뱉은 발언을 언급했다. 박미경은 "당시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상태였다. 카메라가 들어오니 '뭐라도 얘기해야겠다' 싶더라. 거의 미쳐 있었다"며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단어를 다 꺼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나는 가수다'에서 로보트 같은 딱딱한 리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대기실에서 그룹 백두산의 무대를 지켜보고 있던 박미경은 "역시 백수단(백두산) 선배님. 무대를 완전 뒤집어 놓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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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