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대만 팬미팅 취소로 기소된데 이어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강성훈이 8일과 9일 예정이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 대만 주최 측에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의 손해액은 한화 1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강성훈이 개인 팬클럽(후니월드, 회사명 Forever2228) 운영자 A씨와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팬들은 A씨가 강성훈이 해외에서 소화한 개인 일정에 동행했으며, 호텔 방에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이 지난 3월 대만 방문 당시 비자를 신청하며 소속사를 'YG엔터테인먼트'라고 기재한 것과 달리 최근 소속사의 이름을 'Forever2228(Hoony World)'로 적었다. 이 회사의 대표 이름이 바로 박 씨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또한 팬들은 '후니월드' 운영진이 강성훈의 해외 콘서트, 굿즈 판매 등 팬클럽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방만한 운영을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강성훈은 부인했다. 그는 최근 후니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떠도는 소문 중 운영자 관련해 여자친구는 딱 대놓고 말할게. 그냥 소문은 소문일 뿐. 더 이상은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확대 해석 삼가주기 바란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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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성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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