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살림남2' 가수 배기성과 개그맨 윤택이 함지기로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2')에서는 함 맞이를 하는 김동현-송하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이 들어오는 날을 맞아 처가를 방문한 김동현은 "전통적인 것이 좋은 의미라고 해 꼭 한번 하고 싶어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복을 입은 송하율은 "아까는 괜찮았는데 한복을 입으니까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함 지기로 변신한 배기성과 윤택이 나타났다. 배기성은 "위압감을 주면서 오늘 저녁에 소주 한 잔 기울일 정도의 여분을 받아내면 어떨까 싶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김동현의 친한 형이라고 밝힌 윤택 역시 "함 팔면 돈이 생기니까 동생들이랑 한 잔 할 수 있게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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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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