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슈퍼맨' 축구선수 박주호 아버지가 지극한 손녀 사랑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박주호가 자녀들과 하남의 부모님 집으로 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은은 자신의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볼에 입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박주호 아버지는 정자를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혀 박주호를 놀라게 했다. 힘들게 만든 이유는 손녀 나은을 위해서였다고.


박주호 아버지는 또 나은을 위해 또 한 가지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베일에 싸인 무언가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여름 내내 땀을 흘리며 만든 나무그네였다. 나은이 미소를 짓자, 박주호 아버지는 그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이어 3대가 그 그네에 모두 앉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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