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아파트 경비원이 쉬는 심야시간을 틈타 아파트단지를 돌며 차량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18)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올해 4월 초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심야 아파트 경비원 휴식시간을 틈타 부산 사하구 일대 아파트단지 25곳을 돌며 22차례에 걸쳐 주차 차량을 털어 3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폐쇄회로 TV 화면을 분석해 A군의 범행장면을 포착, 도주로를 추적해 PC방에 있던 A군을 붙잡았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