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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가 6경기 만에 승수쌓기에 성공했다.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안양에 2-1 역전승했다. 지난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친 부산은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승점 45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안산 그리너스와 1-1로 비긴 3위 대전 시티즌(승점 46)과 승점 차를 1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안양은 최근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멈추고 8위(승점 34)를 지켰다.

부산은 전반 43분 안양 김진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분 ‘아시안게임 스타’ 김문환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산은 후반 35분 김진규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대전은 안산과 경기에서 전반 35분 송주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가 후반 26분 강윤성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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