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시장의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빗썸 암호화폐지수’ 2종을 선보였다.
빗썸 암호화폐지수는 ‘빗썸시장지수(BTMI, Bithumb Market Index)’와 ‘알트코인지수(BTAI, Bithumb Altcoin Market Index)’ 두 가지로 PC와 모바일 빗썸 홈페이지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시장지수(BTMI)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 추이를 종합해 산출한다. 알트코인지수(BTAI)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다.
빗썸 암호화폐지수(BTCI)는 빗썸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체결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산출 시작일은 2018년 7월 1일이며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pt)다. 지수는 24시간 내내 10초 단위로 갱신되며, 종목 및 유동물량 변경시 반영 기준시간은 자정 0시0분(한국표준시간)이다.
빗썸은 “투명하고 정확하게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암호화폐지수(BTCI)를 개발했다”며 “지수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지수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빗썸 암호화폐지수(BTCI)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흐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관련 금융상품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