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차이나는 클라스' 코미디언 김수용이 8억 사기 대출을 당한 경험과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법대로만 하라는 법 있나요?'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 검사와 함께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드래곤' 김수용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김수용은 마스크와 머리띠를 쓰고 "억울하다"고 외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8억 사기 대출을 당한 경험을 고백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기 사건 이후 게임에 매진하던 와중 온라인에서도 또다시 사기를 당한 일화를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대검찰청에서 발표한 '2017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사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수용에 이어 래퍼 딘딘, 김웅 검사 역시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말하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검사도 당할 수밖에 없던 사기 범죄는 왜,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많이 일어나는 것일까. 김웅 검사가 밝힌 대한민국이 '사기 공화국'으로 불리게 된 배경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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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