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조세호가 '프로불참러'가 아닌 '프로참석러'로 대중에게 찾아갔다.

30일 첫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날보러와요)'에서는 1인 대행 콘텐츠로 개인 방송을 시작한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가 1인 방송에 도전한 콘텐츠는 의뢰를 받아 어디든 대신 참석하는 내용이었다. 그가 첫 번째로 의뢰받은 것은 팬미팅 참석이었다. 일본 연수 일정때문에 배우 유연석의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여성이 의뢰했던 것이다.

첫 의뢰에 어깨에 힘이 들어간 조세호는 의뢰자로 100% 분해 팬미팅에 참석하려 했다. 그는 팬미팅 참석 전 유연석에 관해 공부까지했다.

의뢰자의 요청에 따라 유연석 굿즈까지 구매해 팬미팅 장소에 들어간 조세호는 "팬미팅에 MC로 참석한 적은 있지만 팬으로 참석하기는 처음이다"라며 어색해 했으나 열띤 리액션으로 유연석의 팬이 됐다.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조세호는 이번에 '프로참석러'로 변신해 대중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그가 예고했듯이 첫 번째 미션과 달리 두 번째 의뢰 때는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그가 '프로참석러'로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길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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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