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조세호가 의뢰에 따라 일일 엄마에 도전했다. 앞서 부모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마이크로닷의 방송 분량은 정상 방영됐다.
20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날보러와요)'에서는 노사연,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에게 메이크업을 맡겼다. 불안한 듯 했지만 만족스러운 베이스가 완료됐다. 하지만 눈 화장에서 더뎌지기 시작했다. 노사연은 더뎌지는 이무송의 손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무송의 화장 실력은 괜찮았다. 그러나 입술 화장을 하자 과한 결과가 나왔다. 노사연은 자신의 메이크업 결과를 보자 꺼낸 첫 마디는 "무서워"라는 말이었다. 노사연은 그러면서도 "얼굴이 작고 입이 작으니까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별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하하에게 한 번 받아보고 싶어졌다"고 평가했다. 노사연은 "남편에 제 얼굴을 메이크업 해줬다는 것에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채널은 조세호의 '해주~세호'였다. 조세호는 '엄마를 대신해 유치원 야시장에 함께 해달라'는 미션을 받았다. 조세호는 의뢰자의 6세 아들 승우와 놀아주는 것과 야시장에서 장난감 판매를 부탁받았다.
조세호는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역대급 최연소 고객과 만났다. 조세호는 일일 엄마로서 승우와 놀아줬다. 장난 슬라임 만들기부터 춤추기에 이르기까지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췄다.
승우는 유치원에서 조세호를 자랑했다.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본격적인 슬라임 장사를 시작했다. 승우의 친구들이 많이 몰리며 슬라임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조세호는 오르는 매출만큼 쉴 새 없었다. 그 결과 준비한 슬라임을 모두 팔았다.
장사를 마친 뒤 승우를 돌보던 조세호는 "엄마가 쉽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승우는 조세호에게 "이제 갈 거냐? 집에 갈 거냐?"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은 마이크로닷의 차례였다. 마이크로닷은 중식 경력 20년 남희석 아버지와 만나 요리법을 전수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베리 탕수육'과 도미요리를 배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 앞서 '날보러와요' 측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설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며 "예정대로 마이크로닷의 방송 분량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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