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연애의 맛' 배우 정영주가 소개팅남과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정영주가 새 멤버로 합류, 소개팅에 도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영주는 소개팅남을 만나기 전 친구 황석정을 만났다. 정영주는 "연애하고 싶다. 내 편을 만들고 싶고 누가 좀 있어야 될 시기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개팅남이) 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좋은 그런 사람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석정은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어야 된다. 정의로워야 되고 양심도 있어야 된다"는 소신을 전했다. 정영주는 "조수석에 앉아 다녀보고 싶다. 그가 운전하면 내가 과자를 입에 넣어주고"라는 꿈도 표현했다.


이윽고 정영주는 한 서점에서 소개팅남을 만났다. 앞서 정영주는 제작진들에게 "서점에서 만나는 게 로망이었다. 평소 서점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곳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소개팅남은 책을 보고 있는 정영주에게 다가가 "오늘 만나기로 한 김성원이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영주는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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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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