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제니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특급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2019년 첫 스타 커플이 됐다. 1일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한 매체는 카이와 제니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공원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열애설에 카이와 제니의 소속사 양 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약 4시간 후 “호감”을 통해 열애를 인정하며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여러모로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꼽히는 엑소와 블랙핑크의 멤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카이와 제니는 국내 가요 엔터테인먼트 사를 대표하는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두 회사의 만남이라는 것도 관심을 높였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해외 국가에서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인 만큼 열애 소식에 국내외가 들썩였다. 1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키워드로 ‘제니’가 꼽힐 정도다. 트위터 상에서 제니의 이름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00만회 이상 언급됐을 정도로 화제성을 짐작케 하고 있다.

많은 팬을 가진 두 사람의 열애지만 팬들은 이들의 열애를 축하해주고 있다. 팬들은 “잘 어울린다”,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특급 아이돌 커플의 만남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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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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