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4일 오후 6시 50분경 경북 군위군 산성면 백학리 유일정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1.5㏊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소방차 10여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 37분경에 큰불길을 잡았다. 산림 당국은 5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잔불 정리를 끝낼 계획이다.

산불 현장은 팔공산도립공원에 인접한 곳으로 인근에 민가, 축사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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