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SKY캐슬' 염정아가 시험지 유출 사건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는 시험지 유출 사건을 밝히기로 결심하는 강예서(김혜윤 분)과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예서는 늦은 시간까지 잠에 들지 못했다. 그는 "심장 소리가 커서 잠을 못 자겠다. 이러다 평생 못 자는 거 아니냐. 죽을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한서진은 강예서를 불렀다. 그는 "우주(찬희 분), 저렇게 두면 안 될 것 같지? 김주영(김서형 분)이 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것도 감추면 안 될 것 같고"라면서 "그러면 시험지 유출 사건을 말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네가 했던 노력을 다 부정할 수도 있다. 네가 부정해도 사람들이 안 믿어줄지 모른다. 견딜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예서는 "내 실력은 내가 증명하겠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예서의 눈물에 한서진은 "다 내 탓이다. 내 욕심 때문에 이렇게 됐다.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SKY캐슬'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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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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