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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송재림이 김유정의 가족을 곤란에 빠트리는 안석환에 엄포를 놓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차회장(안석환 분)을 찾아가 오솔 (김유정 분)과 그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엄포하는 최군(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차회장이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된 최군은 차회장을 찾아가 “길오솔 양 가족 건드리지마십시오. 6년전 AG 그룹이 추진한 중앙동 재개발 사고.. 회장님 무리한 결정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일이죠. 회장님땜에 피해받은 사람들에게 사과는 커녕 두번이나 짓밟는 일을 하시겠다니 이제는 협박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도 해야겠죠. 안그럽습니까?”라고 차갑게 일갈했다.
늘 유쾌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오솔과 가족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던 최군의 단호하면서도 냉정한 모습은 최군의 오솔과 그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실히 보여주며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이 날 방송 말미 길오솔은 장선결이 AG그룹의 손자임을 알고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장선결, 길오솔 두사람의 가족사를 꿰뚫고 있던 송재림은 다 알면서도 묵묵히 두사람의 사랑을 응원해왔던터라 앞으로 길오솔의 키다리 아저씨로서, 그리고 장선결의 주치의로서 앞으로 두사람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일단뜨겁게청소하라’ 15회는 오늘(29일) 밤 9시반에 방송된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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