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세영이 궁을 떠나려 했고 여진구가 진짜 왕의 죽음을 알았다.


12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이헌(여진구 분)의 죽음을 알게 된 하선(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운은 궁을 떠나려 했다. 중전의 무수리는 이 사실을 하선에게  고했다. 무수리는 "제발 중전마마를 말려 주십시오. 중전마마께서 궁을 떠나려 하십니다"라고 했다.


하선은 이 소식을 듣고 유소운에게 달려갔다. 하선은 "궁을 떠나지 마십시오. 이 말씀만 드리러 왔습니다. 차라리 저리 썩 꺼지라고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에 유소운은 "언제부터였느냐. 내 아버지를 구명한 게 너였느냐. 나 대신 사냥개에 물린 것도 너였느냐?"며 "저잣거리에서도 너였구나"라고 말했다. 하선은 "죽여주십시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유소운은 "지아비의 죽음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선은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하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이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유소운은 "몰랐다는 말이냐?"고 재차 물었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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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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