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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이 5%대 시청률로 시즌1 막을 내렸다. 큰 화제를 모았던 김종민-황미나 커플은 결별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방송된 ‘연애의 맛’ 시청률은 5.261%(이하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최종회 방송에서 출연자 중 김종민-황미나 커플은 결별을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실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미묘한 설렘이 너무 좋았다”면서도 “지금은 서로 바쁘니까 연락을 안한지 오래 됐다. 앨범 준비로 정신 없어서 통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촬영이 잡히면 미나를 만나러 가는 시간이었다.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면서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고, 내 감정을 너무 꽁꽁 싸맸다”고 덧붙였다.

황미나와의 결혼 기사와 관련해 “방송인으로서 대답을 피할 수 없었다. 난 이런 기사에 단단해졌는데 미나는 처음 겪으니까 감당을 못 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결별 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고주원-김보미, 구준엽-오지혜, 김정훈-김진아 등 나머지 커플은 최종회까지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애의 맛’은 1회 1%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출연 커플 중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며 화제성이 부각됐다.

시청률도 해를 넘기면서 5%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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