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의 근황을 전했다.


강형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오 사진을 올린 후 "이제 같이 집안에서 사는 거야. 그러니까 화장실부터 배우자", "우리 막내를 소개합니다"라는 글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오는 편안한 모습으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반려견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날 강형욱은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워 레오를 키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흘러 강형욱은 8년 만에 레오와 재회했고 이전보다 나이 든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또한 강형욱은 레오의 은퇴식에서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레오를 보내고 지금의 반려견들과 공놀이를 할 때면 '레오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들을 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레오는 경찰관 활동을 접고 여생을 강형욱과 함께하기로 해 훈훈함도 전했다.


한편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사로 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강형욱 SNS,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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