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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파이터 김세영과 훈련하는 권아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끝판왕’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가 3달 만에 재회한다.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맞대결한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메인 이벤트에서 진행되면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다.

지난 14일, 만수르 바르나위는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프랑스 파리에서 훈련을 마쳤고, 15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한다.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한 뒤 제주도로 이동하는 만수르 바르나위는 17일 계체량 행사, 18일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입국 후 만수르 바르나위는 “다시 돌아와 좋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와 큰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구체적인 것은 비밀이다. 경기를 보면 놀라게 될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권아솔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해 “만수르 바르나위는 의외로 약점이 많다. 경기에서 달라진 권아솔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명경기를 예고했다. 두 파이터는 15일 오후 1시 로드짐 강남에서 열리는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기자회견에서 만난다.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두 파이터는 질의응답 후 현장에서 공개 훈련을 소화한다. 지난 2월,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는 앞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플라잉 니킥을 선보였는데, 그 기술로 샤밀 자브로프를 제압했다. 공개 훈련에서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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