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많은 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관절 통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 어깨 통증이 발생한 경우 오십견으로 생각하여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깨 통증의 75% 가량은 회전근개파열로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병원을 찾아 병명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과거에는 50대 전후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렸지만 40대 이전이나 60대에서도 발생한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관절 운동이 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다.


사람의 어깨 힘줄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역할을 하게끔 해주는 힘줄로 어깨를 움직이는 중요한 4개의 힘줄을 회전근개라 하며 이 힘줄의 손상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는데 관절과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노화되면서 원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회전근개가 딱딱하고 약해지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 질환으로 오십견과 차이를 가진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을 알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여 더 큰 질환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난이도가 높은 어깨관절에 대한 치료는 의료진을 통해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안산 21세기병원 관절센터 오형탁 원장은 “본원에서는 어깨관절 내시경을 통해 슬관절에 1cm 미만의 조그마한 천자 구멍을 만든 후 관절경을 통해 관절 내의 물렁뼈, 활막, 관절막과 함께 병소를 모니터로 선명히 확인 해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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