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미운 우리 새끼' 김보성이 심한 치통에 이상민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이상민과 김보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이상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는 김보성과 라오스 여행을 떠났다. 김보성은 치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김보성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후배가 '보성이 형은 돼지뼈를 원시인처럼 뜯는다'라는 말에 흥분해 돼지뼈를 오버하면서 씹다가 이렇게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그 정도로 이가 흔들리는데 치과 안 가시는 사람은 한국에 형밖에 없다"라며 치과 치료를 권했다.


이상민은 "아까 비행기에서 보성이 형이 이상한 말을 했다"라며 "'상민아 내가 잘못되면 내 아들에게 아빠는 끝까지 참다가 갔다고 얘기해달라'라고 말했다"라고 김보성이 남긴 유언(?)을 전했다. 이어 "그러더니 다음엔 '비행기 좀 돌려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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