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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진실은 언제쯤 밝혀질까. 독자노선을 선언한 사무엘과 “여전히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사무엘의 어머니가 다시한번 사무엘의 입장을 전했다.
사무엘의 어머니는 10일 오후 “저는 김사무엘 모친입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공식입장을 접하고 당황스러워 사실을 근거로 저희측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면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주장에 반박했다.
사무엘의 어머니는 거듭 회사와 신뢰가 모두 깨졌다며 그동안의 일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가수인 김사무엘은 그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에 회사를 떠나며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 조용히 회사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고자 하였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무엘군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듯 하여 사실이 아닌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올린다”고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후 사무엘의 어머니가 밝힌 내용에는 반전이 있었다. 사무엘이 독자노선을 걷게된 이유가 블록체인 그리고 비트코인 등과 관련된 사업이 있었다고 주장했기 때문.
어머니는 이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이있던 스케줄까지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왔다”고 사무엘이 독자노선을 걷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분명히 설명했다.
이어 “계약해지 통보후 상호간에 협의 및 조정이 될수 없음을 판단하여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측에 미국으로 다녀올 것을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 후 떠나왔다”고 설명한 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측이 주장한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전달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사무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저의 상황의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면서 “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분들에게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것이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려 주셨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며, 저는 가넷의 자랑스런 사무엘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함께해 온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SNS를 통해 선언했따. 그동안 사무엘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려오면서 소속사와의 사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왔던 게 증명된 셈이다.
이후 브레이브 측은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고, 그 어떤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음에도 사무엘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반박하며 법정 갈등을 예고했다.
whice1@sportsseoul.com
<다음은 사무엘 어머니가 올린 글 전문>저는 김사무엘 모친입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공식입장을 접하고 당황스러워 사실을 근거로 저희측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수인 김사무엘은 그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에 회사를 떠나며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 조용히 회사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고자 하였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무엘군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듯 하여 사실이 아닌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올립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않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이있던 스케쥴까지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습니다.
계약해지 통보후 상호간에 협의및 조정이 될수 없음을 판단하여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측에 미국으로 다녀올것을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후 떠나왔습니다.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전달을 한 상태입니다.
저는 엄마로서 사실이 이렇게 왜곡되어 미성년자인 사무엘에게 상처가 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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