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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시영이 ‘으라차차 만수로’를 통해 일당백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이시영이 김수로의 제안으로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보드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영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김수로에 어리둥절해 했다. 이어 총괄 이사 자리를 제안함과 동시에 구단 운영비를 맡기고 싶다고 하자 순간 당황했지만, 얼떨결에 계약을 체결해 첼시 로버스의 보드가 됐다.
런던에 도착한 이시영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마치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인 마냥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도 했다. 구단을 얼마 주고 샀는지, 연간 운영비는 얼마인지 등 방송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의문점들을 속 시원하게 질문하며 궁금증을 대신 해결해줬다.
또한 이시영은 재정 담당인 만큼,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걱정이 많아졌는데, 일일 운영비를 계산하고 외식을 금지하는 등 어깨가 무거워질수록 똑 부러지는 면모를 드러내 든든함을 자아냈다.
특히 총괄 이사가 된 이시영은 구단 운영에 있어서 전반적인 업무를 모두 담당하게 됐는데, 투자 유치부터 협찬 영업, 구단 재산 관리 등 팀에 없어서는 안될 만능 활약을 예고해 앞으로의 일당백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시영이 출연하는 ‘으라차차 만수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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