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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사실은 사실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썼어요.”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쿠킹스튜디오에서는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신성록, 고원희가 참석했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작품은 첫방송 시청률 5.0%(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최고시청률 7.2%(4회)를 기록중이다.

드라마 초반 작품 외적으로 ‘성형논란’이 일었던 데 대해 고원희는 “사실은 사실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썼다. 내가 드라마에 누가 되는게 아닌지 걱정했다. 그런 말이 안 나오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원희는 기적을 정통으로 맞는 ‘희대의 행운녀’로 비밀 가득한 실체 불명의 삶을 살아가는 민예린으로 분했다.

고원희는 “극중 역할에 대해 스스로 ‘극한직업’이라 부를 정도로 드라마 안에서 하는 게 많다 . 방송 통해 결과물로 보여질 때, 고생한 만큼 재밌는 거 같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야 할 거 같다”고 다짐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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