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가수 구하라가 속옷 노출 사고에도 의연하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27일 오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26일)는 즐거운 무대였다. 잠시 당황스러운 일도 있어 놀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26일 일본 TV도쿄에서 방송된 '테레토 음악제 2019'에서 '미스터'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공연 중 구하라의 상의가 흘러내려 보정 속옷의 일부가 노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구하라는 당황하지 않고 옷을 손으로 고정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무대를 마쳤다.

사건이 화제가 된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숙한 태도로 글을 남기며 의연하게 대처해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일본의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복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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