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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아찔한 노출 사고를 당했지만 오히려 놀란 팬들을 안심시켰다.
구하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이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어제는 깜짝 놀라 조마조마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했습니다.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라며 일본어로 소감을 전했다.
앞서 구하라는 26일 일본 TV도쿄 ‘테레토 음악제’에 출연해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열창했다. 하지만 춤을 추던 중 구하라의 의상이 흘러내려 보정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등을 돌리는 안무에서 옷깃을 잡아 올리는 등 노출 사고를 수습했다.
무대가 끝난 뒤 MC가 “오늘 아슬아슬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말하자 구하라는 “조금 조마조마했다”고 답하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구하라의 프로다운 대처에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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