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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시가 시내 아파트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발전소를 무상을 설치한다.

2일 서울시는 민간업체 33곳과 손잡고 시내 아파트 경비실 900곳에 태양광발전소를 무상 설치한다고 밝혔다. 경비실 한곳당 발전하는 용량은 모듈 한 기당 300∼305W(와트)로 각 경비실마다 2기씩 설치할 예정이다. 한 곳당 한 달에 약 60kW(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하루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350개 아파트 경비실 548곳에 태양광 모듈 1052장을 무상으로 설치해준 바 있다. 올해는 유엔알, 경동솔라에너지 등 업체가 참가한다.

이달 5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서울시가 현장에 실사를 나가서 선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오는 10일부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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