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 커플이 주인공. 오창석과 이채은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오창석은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며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자는 "실제 연인이라는 말이냐, 방송 연인이라는 말이냐"라고 물었고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오창석의 소속사 PF컴퍼니 측은 "아직 결혼은 이르지만 진지한 만남에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연인으로 발전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TV 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만나 실제 연인이 됐다.


앞서 배우 이필모-서수연 부부도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지난 2월 9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4개월 만에 임신 6개월 차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에 이어 오창석 이채은 커플까지 첫 만남부터 데이트 장면 등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만큼 시청자들은 따뜻한 응원과 축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오창석은 현재 KBS2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출연 중이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였지만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오창석보다 13세 어린 25세로, 첫 출연 당시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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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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