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들의 폭로전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폭로전의 주인공은 BJ열매와 우창범으로 옛 연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우창범의 인터넷 방송에서 시작됐다. 그는 생방송 진행 중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BJ열매와 만났지만 열매가 유명 BJ 2명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BJ열매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BJ케이가 해명방송을 통해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다. 바람 피운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BJ열매는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우창범이 카톡 단체방에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BJ열매는 이와 함께 우창범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BJ열매는 게다가 우창범이 영상을 유포하려던 대화방이 정준영과 최종훈의 특수준강간 혐의의 시발점이 된 문제의 카톡방이라고 주장했다.


BJ열매는 3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사실 정리하겠다고 밝힌 상황. 하지만 우창범은 "사실무근"이라며 BJ열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인터넷 방송 BJ들간의 폭로전이 오간 가운데 두 사람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본명이 이수빈인 BJ열매는 아프리카TV에서 섹시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목받은 SNS핫스타로 알려졌다. BJ열매는 섹시댄스를 비롯해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 콘텐츠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창범은 아이돌 출신으로 그룹 백퍼센트에서 활동한 적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백퍼센트에서 탈퇴한 뒤 그룹 버뮤다에서 '유'라는 예명으로 다시 연예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우창범, BJ열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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