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의 캐스팅 비화가 밝혀졌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봉오동 전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원신연 감독은 "황해철 역할에 유해진 배우를 생각한 뒤, 황해철과 이장하가 친하게 형제처럼 닮은 것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류준열을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해진은 류준열에게 슬쩍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류준열과 '택시 운전사'를 같이 했을 때도 '어디서 봤다, 친척이랑 비슷하다'는 대사가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전투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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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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