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희철이 자신에게 가장 무서운 순간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각자 사승봉도, 라오스,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가수 홍진영, 이상민, 배우 배정남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도 함께했다.


이날 홍진영-홍선영 자매는 단둘이 사승봉도로 여행을 떠났다. 홍진영은 "강호동 오빠도 이렇게 한 적 있다"며 홍선영에게 스파르타식 운동을 권유했다. 투덜대던 홍선영은 동생의 등살에 못 이겨 물 빠진 바닷가를 달리고 또 달렸다.


해가 지자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에게 귀신 흉내를 내며 장난을 쳤다. 이에 김희철은 "촬영할 때 전화기를 안 가지고 간다"며 "누나한테 전화가 몇 통 오거나 가족들의 급한 연락을 받으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누가 사업하자고 하면 무섭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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