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정감시단 “산업단지 조성예정지와 00예식장 부지 소유주”는 특정기업 대표 등 연관 의혹이 있다”며 검찰 수사 주장
남양주시, 산업단지 조성예정지와 00예식장 전 소유자 만나본적 없는 일면부지 밝혀
|
[남양주=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홍유릉 역사공원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구)00예식장을 매입해 특혜논란으로 국민청원까지 가는 사태를 겪었다. 이어 최근 뉴스1이 ‘진접읍 산업단지가 가구산단 예정지 땅주인과 예식장 매각업체는 특수 관계’라고 보도해 특혜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26일 시민단체인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은 ”시가 주민반발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는 광릉숲 옆 ‘첨단가구산업단지’ 조성예정지 소유주와 금곡동 예식장 부지 소유주는 특정기업 대표와 관련 사람과 연관 의혹이 있다“며 이것은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검찰이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26일 뉴스1 보도직후 남양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산업단지 예정지 소유주와의 의혹에 대한 왜곡된 보도의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보도자료 내용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구)목화예식장의 前 소유주(현일개발 대표 배○○)와 남양주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예정부지(진접읍 부평리 산1-1)의 사실상 소유주라고 주장하고 있는 A대표(41세)와 만나본 일이 전혀 없는 일면부지의 관계이다.
남양주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예정지는 남양주 가구산업 재배치 검토용역(2018. 8. 14. ∼ 10. 22.) 결과에 따라 3개의 후보지(진접읍 연평리 ○○, 진건읍 신월리 ○○, 진접읍 부평리 산1-1) 중 법적규제, 개발가능성, 가격경쟁력,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후보지로 선정하였으며, 타당성조사,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중앙투자심사,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구)목화예식장을 매입 후 철거하여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구)목화예식장은 지난 2016. 7. 문화재청에서 120억원에 매입하려고 추진한 사실이 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2019. 1. 토지보상 법률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매입(약 101억원)했다.
특히 지난 7. 24.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홍유릉과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을 방문하여 “남양주시에서 목화예식장을 매입한 사실에 대해 감사하며, 대한민국 건국사에 길이 남을 업적으로문화재청에서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