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도교회의 후 기념 촬영.
경기도교육청, 31개시군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회의 후 기념사진 모습.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현장교육협의회를 진행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생상담 및 사서 인력 △각종 민원 처리 △다문화·특수교육 대상자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돌봄 운영 △학급증설에 따른 교사 확보 △교사 사기 저하 등 학교 운영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질문과 요청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혁신교육 10년 성과를 학력 대신 새로운 평가요소 개발을 통해 알려야 한다는 제안과 교육청 급여와 인사시스템을 정비해 해당 업무를 전면 전산 처리하는 방안 등 새로운 의견과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학교운영위원장 현장교육협의회에서는 △학교시설 및 환경 요구 △개발로 인한 학(급)교 신증설 혹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문제 △학교시설 공유 △초중고 교육과정의 분절 등 지역별 이슈가 주로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모든 지역 논의 내용을 담당부서 의견과 검토 과정을 거쳐 종합 정리된 내용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10년 뒤를 보고 오늘을 바꾸지 않으면 10년 뒤에도 변화는 기대할 수 없으니,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지역별 혁신교육포럼으로 지역교육을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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