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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사실무근.”
8월의 첫 시작을 알린 연예계 소식은 열애설이다. 이종석과 권라나, 강타와 우주안이 나란히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금세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1일 오전 한 매체는 이종석과 권나라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종석의 구애가 있었다는 것. 때문에 판타지오 뮤직과 계약이 만료됐던 권나라가 숱한 러브콜 속에서 이종석이 수장으로 있는 에이맨프로젝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도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은 한남동 일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는 목격담도 더했다.
특히 오랜시간 이나영의 팬으로 알려진 이종석이 데뷔 전 ‘분당 이나영’으로 불렸던 권나라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고도 밝히며 열애설에 무게감을 실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시간 40여분 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고 해명과 함께 선을 그었다.
이종석과 권나라의 열애설이 일단락되자 이번엔 강타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레이싱 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이 1일 새벽 자신의 SNS에 “럽스타그램”이란 글과 함께 강타와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기 때문. 곧바로 삭제됐지만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서로에 대한 애정을 추측하게 하는 멘트를 주고 받고 뽀뽀를 하며 연인의 모습으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타와 우주안은 몇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현재 열애 중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강타의 귀걸이, 헤어스타일을 토대로 ‘몇년 전’이라는 해명에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으로 사태를 촉발하게 한 우주안에 대한 관심도 쏟아진다.
우주안은 서울모터쇼, 혼다 레이싱모델로 활약했으며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받기도 한 인기 레이싱모델로 알려졌다. 강타는 오는 4일 2년 9개월만의 신곡 발표, 9월 H.O.T. 콘서트까지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해프닝이 벌어졌다.
결론적으로 8월의 시작을 알린 두건의 열애설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이들에 대한 대중과 누리꾼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SM엔터테인먼트, 우주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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