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가수 강타가 혹독한(?) 8월을 시작했다.

강타는 1일 오전에는 레이싱모델(본명 한가은)과 뽀뽀 영상 공개로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오후에는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보도됐다. 갑작스런 열애설에 강타측은 즉각 부인했지만, 하루에만 각기 다른 사람들과 열애설이 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시작은 우주안이었다. 이날 우주안이 강타와 찜질방에서 강타와 뽀뽀를 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그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급하게 삭제됐지만, 여전히 그 시기와 갑작스러운 공개해 의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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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머트는 “몇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열애설에 소속사측이 “끝난 인연”이라고 밝힌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오후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째 연애 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발빠른 대응으로 열애설을 진화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정유미 측 역시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은 아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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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않게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강타는 난감한 상황이다. 모든 열애설에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지만, 한 사람에 대해선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정유미와의 열애설까지 불거지는 바람에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것. 역시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지만, 하루에 두 건의 열애설은 사상초유의 일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필이면 컴백을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모두 다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면서 “강타의 경우 야침차게 홍보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을 텐데 공식석상에서 열애설에 대한 답을 다시한번 하지 않을 수 없게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강타는 오는 4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정유미는 최근 MBC 드라마 ‘검법남녀2’를 마쳤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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