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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리고 있다. 수원 |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제2의 한선태가 나올까.

5일 KT 홈구장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이날 트라이아웃에는 9명의 신청자 중 NPB 신분조회가 마무리되지 않아 불참한 임준서를 제외한 8명이 참석해 10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엔 비선수출신 2명이 있어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훈(내야수)과 장진호(투수)다. 박지훈은 권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고 있고, 장진호는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남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8년 12월부터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제2의 한선태를 꿈꾸며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지난해 비선수출신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한선태는 그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입단했고, 올시즌 1군에 올라와 감격적인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훈과 장진호 모두 한선태가 만든 비선수출신 신화를 재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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