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전혜빈이 "너무 무서워요" 대사를 다시 소화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배우 차승원, 박해준, 전혜빈, 김혜옥, 엄채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럭키'에서와 같은 "너무 무서워요" 대사로 엔딩을 장식한 전혜빈은 "감독님의 페르소나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니 MSG였나 싶기도 하다. 사실 '럭키'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 촬영 중간에 '못하겠다'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차승원은 "예고편을 보고 빈정이 상했다. 마지막은 내가 나와야 하는데..."라고 질투 섞인 답변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2019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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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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