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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시영의 포기를 모르는 열정 가득한 도전이 마지막까지 빛났다.
지난 6일 종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취존생활’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시영이 생애 첫 탁구 시합에 출전하며 마지막까지 탁구를 향한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을 보여줬다.
앞서 이시영은 첫 등장부터 러닝부터 복싱, 운전까지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취미 부자임을 입증해 그가 보여줄 취존생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시영은 취미 생활을 위해 철저하게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시간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어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탁구를 배우기 위해 동호회에 가입한 이시영은 다양한 이들을 만나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 모두 함께 탁구 대회 출전까지 진출하게 됐다. 여기서 이시영은 탁구 실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하고, 탁구 동호회 진급을 위해 따로 탁구 코칭을 받기도 하는 등 하나를 시작하면 마지막까지 포기란 모르는 열정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회에서 이시영은 생애 첫 탁구 대회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연이은 실수에도 포기 대신 마음을 가다듬고 기권 없이 최선을 다해 취존생활 속 탁구 대장정을 멋있게 마무리했다.
이시영은 쉽게 이룰 수 없는 일에 섣부른 포기 대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뜨거운 열정은 보는 이들을 자동으로 엄치를 치켜 올리게 만들며, 역시 이시영이라는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이에 ‘취존생활’은 끝났지만 계속 이어질 이시영의 탁구 사랑에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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